요리편지 17-<북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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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책연구가 작성일12-06-19 11:50 조회24,628회 댓글0건본문
<P align=center>다문화언니들에게 띄우는 요리편지 제 17탄!!!</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오래간만이죠?</P>
<P align=center>날로 날씨가 푹푹찌고 있습니다.</P>
<P align=center>언니들 고향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여름, 만만치 않습니다.</P>
<P align=center>이제 곧 장마철인데, 어떤 해는 20일도 넘게 매일 비가 옵니다. 습도 장난 아니죠.</P>
<P align=center>장마철이 7월말쯤 끝나고 나면 그때부턴 본격적인 무더위입니다.</P>
<P align=center>아스팔트가 녹을(?) 정도로 뜨겁습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한여름 고단한 하루일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한잔 생각나는건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P>
<P align=center>이렇게 몇잔(?) 마셔준 다음날 해장국이 그립습니다.</P>
<P align=center>이 요리책연구가로 말할 것 같으면, 해장국 끓이는데는 도가 튼 사람입니다.</P>
<P align=center>누구 덕이냐구요? 술을 무지하게 사랑하시는 남편 덕분이죠.</P>
<P align=center>콩나물 해장국, 소고기우거지해장국, 무국, 등등 여러 해장국 중에서도</P>
<P align=center>애주가 저희 남편이 가장 사랑하는 해장국이 바로 이 <FONT color=#2843c8><STRONG>북어감자국</STRONG></FONT>입니다.</P>
<P align=center>일년에 제사 다섯번, 명절 두번 해서 냉동실에 항상 북어나 황태가 상비되어 있는 저희집의 경우에</P>
<P align=center>비교적 손쉽게 끓일 수 있는 해장국입니다.</P>
<P align=center>오늘의 요리편지 '북어감자 해장국'입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STRONG><FONT color=#e90419>준비물 : 잘게 찢은 황태나 북어 한줌, 들기름, 감자 1개, 계란 1개, 파, 마늘, 후추, 액젓</FONT></STRONG></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1. 잘게 찢은 황태를 구입하시든지 아니면 제사 끝나고 통북어나 통황태를 이렇게 잘게 찢어놓습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3905.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3905.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2. 황태를 물에 살짝 헹구어 꼭 짜주시는데요, 이때 황태 헹군 물을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받아두세요.</P>
<P align=center>황태 가루가 남은 이 물을 국물로 활용하면 더욱 좋겠죠.</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14.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14.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33.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33.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3. 젖은 황태를 냄비에 들기름 한큰술을 두르고 약불에서(센불로 달궜다가 줄여서) 달달 볶아줍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46.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46.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4. 충분히 볶아준 후 여기에 아까 황태 헹군 물을 부어주세요. 멸치나 다시마로 다시물 내놓은 것이 있으면</P>
<P align=center>넣어주세요. 맹물보다 맛이 더 깊어집니다. 북어 대가리가 있다면 넣어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감자 한개를 나박나박 썰어 넣어주세요. 간은 액젓 한큰술에 굵은 소금으로 보충하세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78.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78.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5. 팔팔 끓는 국물 두숟갈 정도를 그릇에 덜어 좀 식으면 여기에 계란 한개를 잘 풀어줍니다.</P>
<P align=center>그냥 계란을 풀어넣는 것보다 이렇게 육수를 덜어 계란을 풀어서 넣으면 계란이 더 부드러워진답니다.</P>
<P align=center>감자가 익었다 싶으면 계란 푼 것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서 넣어주고 파, 마늘 넣고 후춧가루 약간 뿌려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 한두토막 넣어주시면 더욱 칼칼합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126.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40074126.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고소하고 부드럽고 속 풀리는 북어감자해장국 한그릇 드시고 속 시원하게 푸세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155.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40074155.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팁!!! 제사지낸 통북어나 통황태에서 이 대가리를 뜯어버리지 마시구요, 꼭 모아두세요.</P>
<P align=center>국물낼 때 집어넣으면 정말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171.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40074171.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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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오래간만이죠?</P>
<P align=center>날로 날씨가 푹푹찌고 있습니다.</P>
<P align=center>언니들 고향 나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여름, 만만치 않습니다.</P>
<P align=center>이제 곧 장마철인데, 어떤 해는 20일도 넘게 매일 비가 옵니다. 습도 장난 아니죠.</P>
<P align=center>장마철이 7월말쯤 끝나고 나면 그때부턴 본격적인 무더위입니다.</P>
<P align=center>아스팔트가 녹을(?) 정도로 뜨겁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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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한여름 고단한 하루일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한잔 생각나는건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P>
<P align=center>이렇게 몇잔(?) 마셔준 다음날 해장국이 그립습니다.</P>
<P align=center>이 요리책연구가로 말할 것 같으면, 해장국 끓이는데는 도가 튼 사람입니다.</P>
<P align=center>누구 덕이냐구요? 술을 무지하게 사랑하시는 남편 덕분이죠.</P>
<P align=center>콩나물 해장국, 소고기우거지해장국, 무국, 등등 여러 해장국 중에서도</P>
<P align=center>애주가 저희 남편이 가장 사랑하는 해장국이 바로 이 <FONT color=#2843c8><STRONG>북어감자국</STRONG></FONT>입니다.</P>
<P align=center>일년에 제사 다섯번, 명절 두번 해서 냉동실에 항상 북어나 황태가 상비되어 있는 저희집의 경우에</P>
<P align=center>비교적 손쉽게 끓일 수 있는 해장국입니다.</P>
<P align=center>오늘의 요리편지 '북어감자 해장국'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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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STRONG><FONT color=#e90419>준비물 : 잘게 찢은 황태나 북어 한줌, 들기름, 감자 1개, 계란 1개, 파, 마늘, 후추, 액젓</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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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1. 잘게 찢은 황태를 구입하시든지 아니면 제사 끝나고 통북어나 통황태를 이렇게 잘게 찢어놓습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3905.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3905.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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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2. 황태를 물에 살짝 헹구어 꼭 짜주시는데요, 이때 황태 헹군 물을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받아두세요.</P>
<P align=center>황태 가루가 남은 이 물을 국물로 활용하면 더욱 좋겠죠.</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14.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14.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33.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33.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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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3. 젖은 황태를 냄비에 들기름 한큰술을 두르고 약불에서(센불로 달궜다가 줄여서) 달달 볶아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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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4. 충분히 볶아준 후 여기에 아까 황태 헹군 물을 부어주세요. 멸치나 다시마로 다시물 내놓은 것이 있으면</P>
<P align=center>넣어주세요. 맹물보다 맛이 더 깊어집니다. 북어 대가리가 있다면 넣어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감자 한개를 나박나박 썰어 넣어주세요. 간은 액젓 한큰술에 굵은 소금으로 보충하세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078.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40074078.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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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5. 팔팔 끓는 국물 두숟갈 정도를 그릇에 덜어 좀 식으면 여기에 계란 한개를 잘 풀어줍니다.</P>
<P align=center>그냥 계란을 풀어넣는 것보다 이렇게 육수를 덜어 계란을 풀어서 넣으면 계란이 더 부드러워진답니다.</P>
<P align=center>감자가 익었다 싶으면 계란 푼 것을 냄비 가장자리로 빙 둘러서 넣어주고 파, 마늘 넣고 후춧가루 약간 뿌려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 한두토막 넣어주시면 더욱 칼칼합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126.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40074126.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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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고소하고 부드럽고 속 풀리는 북어감자해장국 한그릇 드시고 속 시원하게 푸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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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팁!!! 제사지낸 통북어나 통황태에서 이 대가리를 뜯어버리지 마시구요, 꼭 모아두세요.</P>
<P align=center>국물낼 때 집어넣으면 정말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40074171.JPG&w=400&h=266','_editor_tb','staus=no, width=400, height=266,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40074171.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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