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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편지 10 -<진미채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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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책연구가 작성일12-01-05 11:20 조회23,244회 댓글0건

본문

<P align=center><FONT color=#f6182d size=3><STRONG>다문화 언니들에게 띄우는 요리편지 제 10탄!!!</STRONG></FONT></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너무 춥습니다.</P>
<P align=center>뭐라도 한겹 더 입으면 더 뚱뚱해보일까봐 아무리 추워도 악으로 깡으로(?) 버텼는데,</P>
<P align=center>안되겠더라구요. 결국 내복 한벌 샀습니다. </P>
<P align=center>이렇게 따뜻하고 맘까지 든든한 것을... 왜그리 미련하게 버텼나 모르겠습니다. 끙..</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밑반찬, 잘 드시나요?</P>
<P align=center>우리나라의 밥은 메인요리 외에도 부수적인 반찬들이 필요합니다.</P>
<P align=center>찌개나 구이 혹은 볶음 요리가 있어도 김치를 비롯한 한두가지 반찬이 있어줘야 좀 차렸다 싶죠.</P>
<P align=center>특히나 이름있는 날, 즉 생신이라든가 집들이 뭐 이런 날 밥상에는</P>
<P align=center>나물 두세가지와 전 한두종류, 밑반찬도 두세가지는 올려줘야 상다리가 부러질 듯 보이지요. ㅋㅋ</P>
<P align=center>(그래야 어른들이 좋아하신답니당)</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밑반찬 중에서 아마 제일 많이들 해드시는게 멸치볶음과 이 진미채볶음이 아닐까 싶은데요.</P>
<P align=center>진미채는 마른 오징어를 얇게 찢어 약간의 조미를 더해 파는것이죠.</P>
<P align=center>안주로도, 밑반찬으로도 유용합니다.</P>
<P align=center>진미채를 양념에 무치기도 하지만 저는 양념에 무쳐 한번 더 볶는게 맛있는것 같아요.</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FONT color=#2843c8>재료 : 진미채, 고추장, 들기름, 매실액, 깨소금</FONT></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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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1. 진미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매실액 두큰술 정도를</STRONG><STRONG>&nbsp;버무려줍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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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2. 1에 고추장 한큰술을 넣어줍니다.</STRONG></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25729761.JPG&amp;w=500&amp;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25729761.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3. 들기름은 두큰술 정도 넣어줍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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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4. 잘 주물럭거리고 30분 정도 간이 잘 배이게 둡니다.</STRONG></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25729787.JPG&amp;w=500&amp;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25729787.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5. 팬을 달궈서 중불 정도에서 살짝 볶아줍니다.</STRONG></P>
<P align=center><STRONG>&nbsp;양념이 금방 타니까 불 세게 하심 안되요. 깨소금 뿌려주면 끝!!!</STRONG></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25729804.JPG&amp;w=500&amp;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25729804.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STRONG>6. 완성입니다. 이 진미채는 양념도 중요하지만 </STRONG></P>
<P align=center><STRONG>진미채 자체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맛있습니다. </STRONG><STRONG>뻣뻣하면 이 아퍼요. ㅠㅠ</STRONG></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25729819.JPG&amp;w=500&amp;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25729819.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nbsp;한국인의 양념이야기, 매실액 편 나갑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25729914.JPG&amp;w=213&amp;h=294','_editor_tb','staus=no, width=213, height=294,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25729914.JPG"></A></P>
<P align=center>이 매실액은 5월말 6월초쯤 청매실이 익을때쯤 담는데요,</P>
<P align=center>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대1로 해서 큰 항아리나 유리용기에 담습니다.</P>
<P align=center>매실 한켜 설탕 한켜 이런 식으로 담아주고 일주일쯤 지난 뒤부터는 설탕이 잘 녹게 자주 저어줘야 합니다.</P>
<P align=center>이렇게 해서 완전히 설탕이 녹은 후에는 더 저어주지 않아도 되구요.</P>
<P align=center>100일쯤 되면 매실을 걸러줘야 합니다. </P>
<P align=center>거른 매실액은 건강 음료수로, 때로는 속앓이 약으로, 이렇게 양념으로도 쓰여서 아주아주 유용하죠.</P>
<P align=center>매실액은 3년이 지나면 더더욱 약효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P>
<P align=center>내년 봄엔 매실액에 도전해보세요.</P>
<P align=center>&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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