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편지 6 - 명절요리 "생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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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책연구가 작성일11-09-15 10:30 조회24,076회 댓글0건본문
<P align=center><FONT color=#e90419 size=5><STRONG>다문화 언니들에게 보내는 요리편지 제6탄!!</STRONG></FONT></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오늘의 요리는 명절과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생선전"입니다.</P>
<P align=center>고향에서 제사를 지내본 분도 계시겠지만 </P>
<P align=center>한국에 와서 제사를 처음 접해본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짐작됩니다.</P>
<P align=center>제사 또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게 힘들다고 하지만,</P>
<P align=center>그래도 저는 잔치 음식 보다는 훨씬 낫다고 감히 주장합니다.</P>
<P align=center>왜냐고요? 제사음식은 정해져있거든요. ㅋㅋ</P>
<P align=center>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일단 기본으로 - 술, 떡, 포, 대추, 감, 밤, 사과, 배 - 에</P>
<P align=center>고기요리 - 산적, 닭 </P>
<P align=center>전요리 - 고기전(일명 동그랑땡), 생선전, 채소전(보통 꼬지전), 막적(씻은 김치와 파로 부치는)</P>
<P align=center>나물요리 -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등(꼭 이렇게가 아니더라도 뿌리, 줄기, 잎으로 만든 나물이면 된다고 합니다)</P>
<P align=center>기타 - 밥과 탕국, 김, 두부, 물김치, 산자 등등이 있지요.</P>
<P align=center>지방마다 또 집안마다 올리는 음식에 약간씩의 차이는 있답니다.</P>
<P align=center>그런데 형편(시간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이 안될 경우는 이 모든 걸 다 차릴 필요는 없다고 해요.</P>
<P align=center>술과 떡, 포만 있어도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중요한 건 지내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네요.</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어쨌든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중에 아마도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게 요거 아닐까 싶어요.</P>
<P align=center>바로바로 생선전!!!</P>
<P align=center>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제사나 명절이 아니어도 자주 해먹을 수 있겠죠.</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FONT color=#2843c8 size=3><STRONG>준비물 : 생선 포 뜬 것(동태, 민어, 홍메기 등), 밀가루,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STRONG></FONT></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1.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엄마가 시장에 가서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꽝꽝 언 동태를 얇게 포 떠주는걸 사다가 생선전을 만들었죠. 그런데 마트 냉동 생선코너에 가면 요렇게 포장되어 나온 것도 있답니다. (요게 5천원 정도)</P>
<P align=center>물론 어르신들은 동태를 직접 골라 생선장수가 포 떠주는걸 두 눈으로 확인해가며 사온 것을 더 믿을만하다고 여기시겠지만, 우리는 좀 편하게!!</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622.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622.JPG"></A></P>
<P align=center>2. 냉장고에서 해동을 시키세요. 그럼 물기가 별로 생기지 않아요. </P>
<P align=center>해동되었으면 한장 한장 넓은 접시에 펴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쳐주세요.</P>
<P align=center>그리고 냉장고에 한두시간 정도 넣어둡니다. 밑간이 잘 밸수 있게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640.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640.JPG"></A></P>
<P align=center>3. 밀가루와 달걀물을 준비합니다. 달걀물에도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679.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679.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4. 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줍니다. </P>
<P align=center>냉장고에 넣어뒀던 생선을 꺼내 한장씩 앞뒤로 밀가루 옷 한번, 계란물 옷 한번을 입혀서</P>
<P align=center>후라이팬에 "얌전하게" 눕혀주세요.</P>
<P align=center>이때 불은 중간세기로 해주시구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09.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809.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21.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821.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961.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16049961.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5. 앞뒤로 노른하게 익으면 채반에 기름을 흡수하는 종이(키친타올이나 한지)를 깔고 그 위에 건져냅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973.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16049973.JPG"></A></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42.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6. 간장에 식초 몇방울, 통깨 뿌려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죠.</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984.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16049984.JPG"></A></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그런데 요 생선전을 꼭 동태나 민어 같은 생선으로만 하는건 아니구요,</P>
<P align=center>요즘은 갈치살, 고등어살로도 많이 해드시더라구요.</P>
<P align=center>또 저희집 아이들은 간장 대신 케찹을 찍어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P>
<P align=center>명절 혹은 제사요리 중에서 "비교적" 간단한 생선전, 평소에 해먹어도 맛있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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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오늘의 요리는 명절과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생선전"입니다.</P>
<P align=center>고향에서 제사를 지내본 분도 계시겠지만 </P>
<P align=center>한국에 와서 제사를 처음 접해본 분들도 많으실거라고 짐작됩니다.</P>
<P align=center>제사 또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게 힘들다고 하지만,</P>
<P align=center>그래도 저는 잔치 음식 보다는 훨씬 낫다고 감히 주장합니다.</P>
<P align=center>왜냐고요? 제사음식은 정해져있거든요. ㅋㅋ</P>
<P align=center>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일단 기본으로 - 술, 떡, 포, 대추, 감, 밤, 사과, 배 - 에</P>
<P align=center>고기요리 - 산적, 닭 </P>
<P align=center>전요리 - 고기전(일명 동그랑땡), 생선전, 채소전(보통 꼬지전), 막적(씻은 김치와 파로 부치는)</P>
<P align=center>나물요리 -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등(꼭 이렇게가 아니더라도 뿌리, 줄기, 잎으로 만든 나물이면 된다고 합니다)</P>
<P align=center>기타 - 밥과 탕국, 김, 두부, 물김치, 산자 등등이 있지요.</P>
<P align=center>지방마다 또 집안마다 올리는 음식에 약간씩의 차이는 있답니다.</P>
<P align=center>그런데 형편(시간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이 안될 경우는 이 모든 걸 다 차릴 필요는 없다고 해요.</P>
<P align=center>술과 떡, 포만 있어도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중요한 건 지내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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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어쨌든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 중에 아마도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게 요거 아닐까 싶어요.</P>
<P align=center>바로바로 생선전!!!</P>
<P align=center>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 제사나 명절이 아니어도 자주 해먹을 수 있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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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FONT color=#2843c8 size=3><STRONG>준비물 : 생선 포 뜬 것(동태, 민어, 홍메기 등), 밀가루, 계란, 식용유, 소금, 후추</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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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1.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엄마가 시장에 가서 생선장수 아주머니가 꽝꽝 언 동태를 얇게 포 떠주는걸 사다가 생선전을 만들었죠. 그런데 마트 냉동 생선코너에 가면 요렇게 포장되어 나온 것도 있답니다. (요게 5천원 정도)</P>
<P align=center>물론 어르신들은 동태를 직접 골라 생선장수가 포 떠주는걸 두 눈으로 확인해가며 사온 것을 더 믿을만하다고 여기시겠지만, 우리는 좀 편하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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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2. 냉장고에서 해동을 시키세요. 그럼 물기가 별로 생기지 않아요. </P>
<P align=center>해동되었으면 한장 한장 넓은 접시에 펴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쳐주세요.</P>
<P align=center>그리고 냉장고에 한두시간 정도 넣어둡니다. 밑간이 잘 밸수 있게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640.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640.JPG"></A></P>
<P align=center>3. 밀가루와 달걀물을 준비합니다. 달걀물에도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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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4. 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줍니다. </P>
<P align=center>냉장고에 넣어뒀던 생선을 꺼내 한장씩 앞뒤로 밀가루 옷 한번, 계란물 옷 한번을 입혀서</P>
<P align=center>후라이팬에 "얌전하게" 눕혀주세요.</P>
<P align=center>이때 불은 중간세기로 해주시구요.</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09.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809.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21.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6049821.JPG"></A><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961.JPG&w=300&h=199','_editor_tb','staus=no, width=300, height=199,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16049961.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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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5. 앞뒤로 노른하게 익으면 채반에 기름을 흡수하는 종이(키친타올이나 한지)를 깔고 그 위에 건져냅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973.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bbs/Edtor/uploaded/img/1316049973.JPG"></A></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6049842.JPG&w=500&h=333','_editor_tb','staus=no, width=500, height=3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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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6. 간장에 식초 몇방울, 통깨 뿌려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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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그런데 요 생선전을 꼭 동태나 민어 같은 생선으로만 하는건 아니구요,</P>
<P align=center>요즘은 갈치살, 고등어살로도 많이 해드시더라구요.</P>
<P align=center>또 저희집 아이들은 간장 대신 케찹을 찍어먹는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P>
<P align=center>명절 혹은 제사요리 중에서 "비교적" 간단한 생선전, 평소에 해먹어도 맛있겠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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