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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편지 1-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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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리책연구가 작성일11-07-13 17:53 조회23,145회 댓글0건

본문

<P align=center><FONT color=#e90419 size=4><STRONG>다문화 언니들에게 띄우는 요리편지 제 1탄!!!</STRONG></FONT></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안녕하세요.</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자칭 요리책연구가(요리연구가 절대 아님)가 다문화여성분들께</P>
<P align=center>보내는 너무 친절한(그래서 조금은 시시한) 요리편지 1탄!!!</P>
<P align=center>"떡볶이" 입니다.</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재료 : 떡볶이떡, 오뎅, 양배추, 양파, 파</P>
<P align=center>양념 : 육수, 고추장, 간장, 물엿, 깨소금</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1. 먼저 육수를 냅니다. 물 너무 많이 잡지 마세요. 2인분이면 500ml(라면 1개 끓이는 분량의 물)</P>
<P align=center>정도면 적당해요. 멸치, 다시마 같은 기본적인 육수 재료로 5분 정도 끓여서 육수를 내어둡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5256.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align=center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5256.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2. 야채도 썰어놓습니다. 양배추, 양파, 파는 기본으로 넣어주면 좋구요. </P>
<P align=center>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 당근 같은 것도 넣어줍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5718.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5718.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3. 육수가 우러났으면 간장 한 숟가락(밥숟가락입니다)과 고추장 한 숟가락을 국물에 풀어주고 </P>
<P align=center>떡과 오뎅을 넣어주고 야채도 넣어줍니다.</P>
<P align=center>오뎅은 일본말이라지만 어묵이라고 부르면 왠지 맛이 나지 않는것 같아요. </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5847.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5847.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4. 물엿 한숟가락 넣어주고요, 3-4분 정도 되직하게 끓여지면</P>
<P align=center>통깨 뿌려서 완성입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5970.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5970.jpg"></A></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5. 그런데 여기서 한국인의 양념 이야기 추가</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6231.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6231.jpg"></A></P>
<P align=center>&nbsp;한국 음식에 참 많이 쓰이는 간장과 고추장입니다.<BR>그런데 간장은 두 종류가 있고 그 쓰임이 조금 다릅니다.<BR>사진속의 간장은 우리가 흔히 진간장 혹은 양조간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BR>그러니까 쉽게 말해 공장에서 만들어진 간장이죠.<BR>이 진간장은 볶음에 쓰거나 만두나 전을 찍어먹을 때 씁니다.</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또다른 간장은 흔히 조선간장 혹은 국간장이라고 부르는 더~욱 진한 맛의 간장입니다.<BR>이 조선간장도 공장에서 만들어 나오는 것이 있긴 하지만<BR>아직도 어르신들은 집에서 만드십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드는 국간장은<BR>냄새를 맡으면 꼬리꼬리하지만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그 시원한 맛이<BR>진간장은 절대 따라갈 수가 없지요.</P>
<P align=center>그래서 시어머니가 주시는 이 조선간장이 다 떨어져갈때 쯤이면<BR>시어머니께 안하던 콧소리를 섞어 "어머님 간장이 제일 맛있어요" 등등의 너스레를 떨며<BR>꼭 또 얻어와야 한답니다.</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사진속의 고추장도 마트에서 파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고추장입니다.<BR>고추장도 집에서 만드는 집고추장은 칼칼하고 진한데,<BR>파는 고추장은 약간은 들큰한 맛이지요.<BR>찌개나 국, 매운탕 같은데엔 집고추장을 넣고 떡볶이나 반찬을 할땐 파는 고추장이 낫죠.</P>
<P align=center>&nbsp;</P>
<P align=center>6.&nbsp; 이 물엿(혹은 요리당이라고도 해요)도 한국 반찬에 잘 쓰이는 양념입니다.</P>
<P align=center><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0547064.jpg&amp;w=800&amp;h=533','_editor_tb','staus=no, width=800, height=533,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0547064.jpg"></A></P>
<P align=center><BR>단맛이 나면서도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고 윤기도 나게 하지요.<BR>하지만 멸치볶음이나 오징어채 볶음 같은 반찬에 너무 많이 넣으면<BR>딱딱해져서 왠만한 장사가 아니면 젓가락으로 들어올리지도 못하게 될수가 있으니<BR>양조절을 잘해야 하는 양념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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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이렇게 해서 떡볶이를 후딱 해보았습니다.<BR>혹시 아이가 어려서 매울것 같으면 케찹 한숟가락 혹은 참기름 반숟가락 정도 넣으세요.<BR>요즘 같은 장마철에 떡볶이 간식 인기있을 것 같은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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