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편지 2 - <가지나물(볶음버전)>

<P align=center><FONT color=#e90419 size=4><STRONG>다문화 언니들에게 띄우는 요리편지 제 2탄!!!</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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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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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리책연구가의 두번째 등장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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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여름철에 흔한 가지 반찬,<STRONG><FONT color=#6723ae> "가지나물-볶음 버전"</FONT></STRONG>입니다.</P>
<P>요리책 연구한다면서&nbsp;요리책에도 안나오는 다소 허접한 메뉴들 뿐이네요. 쩝...</P>
<P>요리책에 안나오기 때문에 더욱 "귀하고 어려운" 요리랍니다. 험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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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지는 여름철에 나는 제철 야채이기도 하지만, 더위를 식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P>
<P>그러니까 이 무더위에 가지 나물 많이 많이 해먹읍시당!!!</P>
<P>가지는 쪄서 갖은 양념에 무쳐도 먹고, 볶아도 먹고, 튀겨도 먹고...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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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먹어본 가지 요리중 가장 특이했던 것은(특이하다 못해&nbsp;비주얼은 다소 엽기적이기까지 했답니당)</P>
<P>"가지소박이"에요.</P>
<P>몇년전 친구네 집에서 친구의 친정엄마가 해주셨다는&nbsp;가지소박이를 처음 먹어보았죠.</P>
<P>오이소박이처럼 담갔는데, 가지 색깔 아시죠? 보라색 가지가 빨간 양념에 절여지면서</P>
<P>거무튀튀한게... 뜨헐... 저게 과연 먹는건가 싶더군요.</P>
<P>근데 막상 먹어보니 시원한 맛이 오이소박이 저리가라 였다니깐요.</P>
<P>친구네 친정이 충남 보령이었는데, 아마 그쪽 지역에서 해먹는 음식인거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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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본음식점에 가면 가지를 튀겨서 간장에 담아 나오기도 하구요,</P>
<P>이태리음식점에 가면 라자냐 혹은 샐러드에 가지가 종종 들어가기도 합니다.</P>
<P>가지는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흔한 야채인가 보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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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7527c9 size=3><STRONG>준비물 : 가지 2개, 양파 4분의 1개, 굵은 소금, 파, 마늘, 들기름, 깨소금</STRONG></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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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1. 가지를 길게 반으로 갈라서 어슷어슷 썰어줍니다.</STRONG></P>
<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1297165.jpg&amp;w=600&amp;h=40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40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1297165.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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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 큰 그릇에 담고 굵은 소금을 찻숟가락으로 하나 정도 골고루 뿌려줍니다.</STRONG></P>
<P>이렇게 미리 가지를 약간 절여 숨을 죽여주면 볶을 때 촉촉히 그리고 빨리 볶아집니다.</P>
<P>그냥 생가지를 볶다보면 가지가 기름만 다 먹어버리고 뻗뻗하게 버티느라 잘 안볶아지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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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3. 양파와 파도 썰어놓으시구요.</STRONG></P>
<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1297202.jpg&amp;w=600&amp;h=40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40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1297202.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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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 가지가 10분 정도 절여지면 물기는 따라내버리시구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볶아주세요.</STRONG> </P>
<P>가지가 노골노골 볶아지면 양파, 파, 마늘도 넣어주시구요.</P>
<P>다 볶아졌다싶으면 마지막에 들기름 한숟가락, 깨소금 약간 마무리 해 줍니다.</P>
<P>아까 가지를 절인 소금기만으로도 간은 충분할것 같은데, </P>
<P>약간 싱겁다 싶으시면 진간장으로 간하시면 고소한 맛이 더 좋구요,</P>
<P>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셔도 되구요.</P>
<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1297221.jpg&amp;w=600&amp;h=40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40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1297221.jp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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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5.색깔있는 야채들이 몸에 좋다고 하죠. 보라색 가지나물 여름내 많이많이 해드세요.</STRONG></P>
<P><A style="CURSOR: pointer" onclick="window.open('./bbs/Edtor/img_view.php?name=uploaded%2Fimg%2F1311297241.jpg&amp;w=600&amp;h=400','_editor_tb','staus=no, width=600, height=400,scrollbars=no,toolbar=no,menubar=no')"><IMG border=0 hspace=5 vspace=5 src="http://www.kimcf.or.kr/bbs/Edtor/uploaded/img/1311297241.jpg"></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