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 다문화교육책자 전국 배포(금강일보)

대덕초등학교는 최근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A to Z’를 발간하고 전국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자는 지난 34년간 이 학교가 실시해 온 다문화교육과정의 노하우가 담겼다. 대덕초는 지난 1979년 개교 이래 귀국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실시, 지난해부터는 대전시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 다문화교육 A to Z’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다문화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책자로 다문화교육의 법적 기반, 행정 규칙, 각종 매뉴얼 및 이론적인 내용(전반부)과 초교과정 다문화교육의 실질적인 지도 사례 및 각종 실무 양식(후반부) 등을 수록함으로써 각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수행하는데 유용한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윤국진 교장은 “본 책의 발간으로 그 동안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일선학교 교사와 다문화교육 관련 기관에 지도 사례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또 다문화교육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수정·보완으로 국내 다문화교육의 선도학교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