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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나라이야기

중국속의 다른 중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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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소연 작성일12-11-07 10:39 조회1,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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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SPAN><SPAN style="FONT-SIZE: 15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중국속의 다른 중국-대만</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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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최소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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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태어나서 지금까지, 나는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고 중국의 23번째 성(省)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강사를 하면서 항상 아이들한테 중국지도를 보여주면서 바로 여기가 중국의 보물섬- 대만성(台湾省)이다라고 가르쳐주었다. </SPAN></P>
<P class=바탕글>&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7월에 대만 손님이 홍성을 방문해서 나는 통역을 며칠 맡았다. 통역을 마치고 마지막 날에 같이 삼겹살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나는 40대중반인 부인한테: “여사님, 대만과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 라고 질문을 했더니 “ 중국은 중국이고 대만은 중화민국이오.” 나는 급하게 “그럼 중국과 대만이 통일하게 되면 찬성이요? 반대요?” 여사님: “지금 대만 정부의 정책과 똑같이 민주주의만 실천한다면 반대는 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옆에 앉은 고등학생한테도 같은 질문을 했더니 “저는 그 문제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학생이 답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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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얼마 후 조어도 사건이 터졌다. 외사담당하시는 경사님의 부탁으로 한 기사를 번역하게 됐는데 중국 상해, 북경에서는 많은 사람이 반일시위에 나섰는데 오히려 대만사람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고 비난한 글이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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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9월 21일 나는 대만의 수도인 타이뻬(台北)에 출장을 갔다. 착륙하기 전에 아래로 보니 곳곳에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나무가 무성한 녹색공원이 보였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눈에 보이는 대만 국기, 모든 것이 평화롭게 보였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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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대만에 모 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님이신 친구가 마중 나왔다. 저녁 먹기는 좀 이른 시간이라서 짐을 쓰린관저(士林官邸)호텔에 두고 카페에 갔는데 손님이 꽉 차있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책을 보거나 문제집을 풀거나 음악을 듣고 있었다. 우리만 오랜만에 만나서 막 수다를 떨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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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5시경에 친구들이 다 모였고 우리는 양명산(阳名山)으로 이동했다. 오늘 저녁에는 산채정식이고 식사 끝나고 내려오면서 타이뻬이(台北)야경을 구경할 예정이였다. 양명산은 화산지형이 발달한 북부의 국립공원이다. 양명산(阳明山)은 타이뻬이 시내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주변에는 양명산온천, 북투(北投, 뻬이터우)온천 등 유면한 유황 온천장이 있으며, 지금도 유황이 지면에 나와서 노란 물을 들이는 광경을 볼 수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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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호텔 앞에 도착하자 놀란 관경을 보았다. 낮에는 한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고 장사꾼의 소리, 음악소리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기가 바로 유명한 쓰린야시장(士林夜市)-쇼핑의 천국이었다. 야시장에는 옷, 신발, 가방, 잡화 그리고 먹을거리가 있었는데 나는 대만 돈 300원을 주고 화룡과(火龙果)2개를 샀다. </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호텔에 돌아와서 잠깐 뉴스를 봤는데 “이번에는 조어도지만 다음에는 우리 대만을 넘 볼수 있다. 우리도 반일 시위를 해야 한다.” 라는 기사가 올라와있었다. 그렇지만 대만 마잉주 정부는 왜 잠만 자고 있을까?</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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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다음날은 친구의 소개로 일본결혼이민자 야마하씨를 만났다. 대만은 결혼이민자라고 부르지 않고 “외국신부”라고 부른다. 대만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복지정책이 있다. 한국은 출신국과 상관없이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대만은 출신국에 따라서 다르다. 예를 들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지역에서 온 이민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자에게 주로 하는 서비스는 정착을 위한 취‧창업교육이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예‧체능 쪽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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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저녁에는 일식집에 가기로 했는데 솔직히 나는 중국 뉴스에서 일식집에 돌 던지고 낙서하고 불태우는 것을 너무 많이 봐서 가기가 불편했는데 그 큰 규모의 레스토랑에서 일본 퓨전요리를 즐겨 먹는 광경을 보고 또 한 번 깨달았다. 여기는 평화로운 대만이다, 중국은 아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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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마지막으로 대만과 중국은 다르지만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 그리고 희망을 가진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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