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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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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해구 작성일13-07-09 11:28 조회9,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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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족

 

                                                  장해구(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현재 한국 사회는 다문화사회로 변해가고 있는데 중국은 일찍부터 다민족 국가였다. 중국의 민족은 총 56개 있고 그 중에 한족(汉族)은 총인구의 92%(12억 넘어) 정도 차지고 나머지 55개 민족은 소수민족이다.

각 소수민족은 거주지역의 규모와 인구수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100만 명 이상 되는 대단위 민족은 17개이고, 10만에서 100만 명 정도 규모의 민족은 17, 10만 이하의 소규모 민족은 21개이다. 인구가 가장 적은 민족은 뤄바족(珞巴族)이고 약 3600명이다. 한국인과 같은 민족인 조선족은 인구 약183만 명 정도 되고 소속민족 인구 순위의 13위정도 차치고 있다.

중국의 각 민족은 서로 혼합하고 더불어 살고 있다. 한족 거주 지역 가운데 소수민족 있고 소수민족 거주 지역에서 한족도 거주하고 있다. 이 분포 상황은 긴 역사 동안 각 민족 간에 서로 왕래 교류하기 때문에 형성한 산물이다. 중국 소수민족은 인구가 적지만 분포 지역이 아주 넓고 전국 각 성(), 자치구(自治区), (直辖市)마다 다 있다. 그 중에 운남성(云南省)에 민족이 제일 많고 25개 민족이 있다.

중국은 건국 이후중화인민공화국민족 구역자치실시강요를 제정하여 민족을 행정 구역화 하는 민족자치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였다. 중국에는 행정상으로 5개의 자치구, 30개의 자치주, 120개 자치현 등 현재 총 155개의 민족 자치구역이 존재한다. 구역자치를 실시하는 소수민족 인구는 총 소수민족 인구의 70% 넘고 민족 자치 지역의 면적은 전국 총면적의 64%정도 차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출산제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족 가정 같은 경우 한 가정에 자녀가 한 명만 출산할 수 있지만 소수민족 가정은 이런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것은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의 인구 소질을 개발하고 소수민족 자치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민족에게 실시한 우대 정책이다. 이로 인해 소수민족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각 민족은 자기 민족의 고유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각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평등하다고 주장한다. 국가에서 민족 언어 연구 부서를 설립하고 민족 언어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소수민족 언어를 각 영역에서 광범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중국 민족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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