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의 다른 이름 '과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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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소연 작성일12-04-25 13:06 조회7,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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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통명절-춘절(春节) 
 
음력 1월1일(정월 초하루)을 한국에서는 구정이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춘절(春
 
节)이라고 한다. 춘절의 다른 이름으로 ‘과년(过年)이라고도 한다. 

 
 
중국 ‘过年(과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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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중국에는 ‘년’(年)이라는 괴상한 짐승이 살고 있었다. 
길쭉한 머리에 뾰족한 뿔을 단 이 짐승은 성질이 사납고 매우 흉악했다. 
 
이 짐승은 평소에는 깊은 바다속에서 살다가 섣달 그믐날만 되면 육지로 올라와 
가축을 잡아먹고 사람을 해치곤 했다. 
그래서 매년 섣달 그믐날만 되면 마을 사람들은 ‘년’을 피해서 깊은 산 속으로 도
망갔다. 
그러던 어느 해 섣달 그믐날, 사람들이 도망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한 백발노인
이 나타나 자신을 하룻밤만 묵게 해주면 그 짐승을 쫓아버리겠다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노인의 말을 믿지 않았으며 빨리 산으로 도망가자고 권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도망가지 않고 혼자 마을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마을 사람들은 하는 수 없이 노인을 두고 산속으로 숨었다.
 
드디어 ‘년’이라는 짐승이 나타나서 사납게 마을을 덮치려고 할 때, 빨간색 도포
를 입고 만반의 태세를 갖춘 백발노인은 기다렸단 듯이 ‘년’을 향해 준비해뒀던 
폭죽을 터뜨렸다. 
갑자기 터지는 폭죽소리에 놀란 ‘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그 자리에서 목
숨을 잃고 말았다. 
‘년’을 없앨 수 있었던 무기가 바로 붉은색과 밝은 불빛, 폭죽소리였던 것이다. 
그후 백발노인은 큰 소리로 호탕하게 웃더니 하늘로 사라졌다. 
 
그 다음날, 사람들이 마을로 돌아왔을 때 마을은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조용하고 
그 노인도 보이지 않았다. 
그제야 사람들은 백발노인이 ‘년’을 쫓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때 사람들은 백발노인이 ‘년’이라는 놈을 쫓을 때 사용했던 세가지 보물을 발
견했다. 
그로부터 매년 섣달 그믐날이면 집집마다 빨간색 대련(对联)을 붙이고 밤새 등
불을 환히 밝혀놓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새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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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날에 하는 인사말
 
◇ 新年快樂!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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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恭喜发财, 大吉大利 
 
부자 되시고 하는 일이 순조롭기 바랍니다. 
  <o:p></o:p>
 
◇ 新年如意, 身体健康! 
 
소원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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