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동구 결혼이주여성에 바리스타 교육(금강일보, 20170913, 18면)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커피 바리스타에 도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한국다문화연구원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능숙하고 취업의지를 가진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선발됐다.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교육 전문강사가 초청돼 커피의 역사와 생두의 종류 등 기초이론학습, 커피추출, 커피머신관리, 라떼아트 등의 실습수업, 실기시험 연습과정으로 열린다.

수강생은 교육 수료 후 12월 예정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육근만 한국다문화연구원 사무국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만큼 이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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