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논산시 결혼이주여성들 ‘화폐박물관’에서 한국문화 체험 견학 (금강일보,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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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02 20:47 조회13,153회 댓글0건본문
논산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찾아 한국문화체험과 금융경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이진)가 마련한 이번 화폐박물관 견학은 한국다문화연구원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연계, 진행됐다.
논산시 거주 다문화 13가족 3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박물관 견학과 화폐 교환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금융경제교육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고 영상시청과 체험학습실을 통해 한국의 화폐와 나라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화폐박물관 견학에는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도 함께 참여, 가족들간 추억도 만들면서 친밀감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
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은 “경조사, 적금 관리 등 한국 특유의 가족 내 소비방법을 알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저축관리와 알뜰한 소비로 집안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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