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여가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다문화가족과 홀몸어르신이 동행하는 가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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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2 19:24 조회13,611회 댓글0건본문
다문화가족과 홀몸어르신이 동행하는 가을소풍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이사장 김성경)이 운영하는 '우리는 이웃사촌' 다문화봉사단이 지난 10월 8일 홀몸어르신 10명과 공주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10월 봉사단 정기모임으로 계획했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고자 그간 봉사활동 차 방문했던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소풍을 다녀오자는 취지에서 성사된 것이다.
다문화봉사단과 어르신들은 오전에는 계룡산 도예촌을 방문하여 분청사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고, 오후에는 공주박물관 견학 후 무령왕릉으로 이동하여 송산리고분군과 무령왕릉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을소풍에 참여한 유학생 유창기(중국/호텔경영학과 2학년)학생은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고 저 개인적으로도 한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또, 팜브응카전씨(베트남/경영학 석사과정)는 “한국에 유학 와서 적응하느라 힘든 점도 많았지만 제가 홀몸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린다는 것이 참 뿌듯했다. 앞으로도 봉사단을 통해 많은 활동을 한다면 저의 유학생활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6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우리는 이웃사촌’ 다문화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봉사활동 외에도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교실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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