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은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젝트 ‘우리는 이웃사촌’이라는 주제로 2016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행복동행 다동행(Happily Happy Together)’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진행되는 ‘우리는 이웃사촌’프로그램은 인구학적 측면에서 다문화 인구의 높은 비율과 독거어르신의 증가라는 지역적 배경과 사회복지학적 측면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민간영역에서의 지원 필요라는 실천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이 주도하고 지역 내 유학생 및 한국인 학생이 함께하는 ‘우리는 이웃사촌’ 봉사단을 조직, 지역 내 취약계층인 쪽방촌 거주 독거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구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봉사단은 이주민(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유학생)과 선주민이 팀당 5명씩 총 6팀을 이뤄 대전 동구지역의 쪽방촌 거주 독거어르신 돌봄봉사활동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독거어르신 돌봄봉사활동은 한 가정당 2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과 함께 화분만들기, 청소, 장보기, 손발마사지, 외출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고, 지역아동센터 세계문화체험활동은 이용아동들에게 봉사단원 중 다문화구성원 모국의 음식과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세계의 놀이도구들을 아동들과 함께 직접 만드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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