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결혼이주여성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도란도란 음식봉사(대전투데이 6. 20)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계룡건설산업(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코도스인터내셔날, ㈜오방, 대전시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대전 근로자종합복지관이 후원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도란도란 음식봉사’ 프로그램이 지난 18일 우송대 서캠퍼스 우송타워 11층에서 진행됐다.

도란도란 음식봉사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대한민국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했고 좀 더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사회복지와 조리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결혼이주여성, 사회복지․ 아동학부 대학생(우송대), 외식조리과 대학생(우송정보대)이 한 팀이 되어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다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결혼이주여성도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씨는 “대학생들과 내가 만든 음식을 어르신 댁에 직접 가서 전달하니 보람도 있고 어르신을 보니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했다.

참여 대학생 중 B씨는 “다문화 가족을 접해본 적이 없었는데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