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동구 거주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대전투데이, 2016/10/3)

[대전투데이 대전=송병배기자]우송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과 동구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한국다문화연구원(이사장 김성경)에서 운영 중인‘우리는 이웃사촌’ 다문화봉사단에 소속된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총 21곳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장보기 동행, 말벗, 발마사지, 생필품 전달 등을 수행하면서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16 여성가족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다문화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봉사활동 외에도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중국인 유학생은 “연락하는 가족이나 친인척 없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봉사활동을 체험하면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봉사단은 10월 활동으로 다문화구성원과 독거어르신이 함께하는 가을소풍을 계획하고 있다. 

승인 2016.10.03  15:17:27

출처 : http://www.daej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