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다문화리포트:다문화화합한마당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해구

 대전시동구 ⋅서구 ⋅대덕구⋅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월드휴먼브리지는 2016년10월 9일 정오부터 5시까지 둔산대공원 대전예술의전당 앞 광장과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2016년 다문화화합한마당 ⋅Walk Together’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동구 ⋅서구 ⋅대덕구⋅대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매년 진행해온 ‘다문화 화합한마당’과 NGO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해온 ‘Walk Together’를 올해 처음으로 통합한 것이다.
행사는 점심12시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세계문화체험(20개 부스)과 세계먹거리체험(18개 부스)으로 시작하였다.
  문화체험에는 러시아의 마트료시카, 몽골의 게르, 파키스탄의 헤나, 중국의 경극가면 꾸미기 등 세계 10개 국가 부스에서 각국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체험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의 피상고랭, 필리핀의 할로할로, 베트남의 쪼사오 등 각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서 기념식에서는 다문화 유공자 표창과 외국인 유학생(8명) 및 다문화가정 자녀(8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 사랑의 집 고치기(1가족), 고향방문항공권(1가족) 전달 등이 진행되고 이어지는 ‘Walk Together’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밭수목원 2KG 정도 함께 걸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캄보디아 전통춤과 국가별 패션쇼, 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 아프리카 가나 유학생들의 아카펠라, 국내 성악가들의 클래식 가곡 공연도 식전 ⋅식후 행사로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선물을 증정하며 행사장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소방체험 등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있었다.
  대전월드휴먼브리지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희망하며 2011년부터 '워크 투게더'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대전시와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대전이 가장 모범적 다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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