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다문화리포트: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해구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사회를 선도하는 동구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 취학 전후의 자녀들에게 정서함양과 학습지도를 통해 원만한 공교육 적응에 도움을 주려고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을 실시하였다.
  초등학교 취학 전 자녀가 있는 가정 20가정을 선발해서 우송대학교 자원봉사 학생과 1:1로 결연하였다. 멘토 대학생이 대상가정 아동의 집으로 주 1회 2시간으로 총 20회기를 진행하였다. 한글 교육, 교양교육, 문화 및 독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전반적인으로 지도하였다.
  멘토 인 대학생들과 멘티 인 다문화가족자녀 및 그 부모들이 멘토링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1박2일 캠프도 찬샘마을에서 실시하였다. 토끼 먹이주기, 곤충관찰하기, 고구마 캐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캠프 기회가 많지 않은 다문화가족들이 자녀와 멘토 대학생들과 함께 체험을 하며 숙식을 함께 함으로써 가족 및 멘토와의 친목 도모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공식적인 멘토 -멘티 활동 종료 후에도 멘티에 대한 성장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는 연계관계가 형성되었다.
  멘토링활동을 통해 평소에 다문화가족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우송대학생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자녀 학습 지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엄마들이 멘토링활동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하였다. 멘티들 역시 활동을 통해 취학 준비를 하는데 정서적과 지식적인 소양을 갖추게 되었다.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향후 멘토링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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