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리포트 :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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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17 18:12 조회20,034회 댓글0건본문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이즈미야마 시가꼬
저는 세종시 주민이지만 원주민입니다. 그러니까 새 아파트에 사는 것도 아니고 정부청사 같은 큰 건물이 쭉~늘어서 있는 곳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주 시골다운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버스를 타고 있는 저에게는 길가에 피는 꽃들을 보는 것이 하나의 낙입니다.
개나리, 진달래, 코스모스, 그리고 제 고향의 국화인 벚꽃 등 꽃을 보면서 버스 타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큰 발견을 했습니다.
무궁화꽃이 길가에 쭉~ 피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분홍색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세종시가 무궁화꽃을 심는 운동을 한다고는 들었던 것 같습니다만 여기저기 확실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정부세종 컨벤션센터, 호수공원에서 8월12일(금)~8월15일(월)에 열리고 있었습니다.
무궁화꽃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궁화 아트페스티벌, 무궁화꽃 차 시식 등 다양한 체험도 있고 아주 프로그램은 좋았습니다. 밤에 있었던 불꽃놀이는 호수공원에서 봐서 그러는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밤하늘이었습니다.
여기서는 조치원 복숭아를 특별 판매장도 있고 맛있는 복숭아도 살 수 있는 기회도 있는 일석이조 아니라 일석삼조의 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무궁화꽃은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싫어하는 분도 가끔 계시지만 분위기는 아주 품위가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꽃말입니다.
일편단심, 영원, 끈기, 섬세한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무궁화 꽃이 한국의 국화라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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