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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한국의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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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짤보 작성일12-06-05 09:54 조회20,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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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시장

 

짤보 강치맥 (몽골)

 

 

 

시장에 가면 몽골엔 없는 바다의 냄새가...

한국사람 부지런한 것 특히 눈에 띄는 곳

 

전통시장(재래시장)은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전통시장 누구나 필요한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외지인들의 여행 필수코스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시장에서 쉽게 그 고장의 문화와 전통음식 등을 쉽게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3분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면 시장이 서는 철도 큰 다리 밑에서 펼친다. 우리 가족은 시장 가까운 곳에 살면서 사고 싶은 물건을 쉽게 구입하고 있다.

 

시장에 가면 바다냄새가 나는데 엄청 좋다. 몽골은 바다가 없어서 바다냄새를 맡을 수 없다.

몽골에 바다가 없으니까 생선이 없는데 한국에는 바다가 있어 수산물이 풍부하다. 그래서 그런지 생선비린내도 맡기 좋다.

 

그리고 한국 시장에는 여러 가지 과일들과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다 사고 싶고 먹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어렸을 적은 12월 달만 한번 먹을 수 있게 때문이다. 그 때 당신 아껴 먹는다고 해서 사과를 얼어 갖고 울었던 기억도 지금도 남아 있다.

 

왁자지껄한 시장에 가면 먹을거리, 볼거리 등이 다양하다. 특히 목이 터져라 외치는 젊은이들을 보면 삶의 현장이 아름답게 보인다.

 

우리나라 몽골의 시장에서도 모든 것을 살 수 있지만 한국처럼 다양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몽골의 시장은 한 곳에서 다 찾아 볼 수 있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좋은 점도 있다.

 

안 좋은 점은, 사람들이 많은 날에는 소매치기가 많아서 항상 조심하게 다녀야 하고 더군다나 외국 사람이라면 더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이런 단점 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서운한 점이 많이 있다.

 

아무튼, 한국에 와서 자주 사용하는 온양온천 전통시장은 위치도 가깝고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어서 좋다. 나를 보고 먹으러 오라는 것 같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벌은 돈으로 주말에 전통시장에 가서 먹고 싶은 것은 맘껏 사먹는다.

 

시장 사람들이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들인데 인정이 많아서 더욱 활기찬 곳이다.

몽골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장사를 한다. 한국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장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 정말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인들이 나라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의 활기찬 모습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특히 시장에서 일하시는 모든 할머니 할아버지 아줌마 아저씨들께 감사드린다.

시장 상인여러분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시장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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