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댄스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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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5pt; FONT-WEIGHT: bold">방송댄스 도전기</SPAN></P>
<P style="TEXT-ALIGN: righ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3pt">허정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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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공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2년 8월~11월까지 전문강사님을 초빙하여 주 2회 1시간씩 방송댄스 수업이 이루지고 있다. 방송댄스 교실에는 각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댄스에 대한 열정과 흥미로 댄스에 참여하였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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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이민자들은 시간을 맞추어 열심히 댄스교실에 참여한다. 처음에는 다들 쑥스러워하고 춤을 잘 못 추는 몸치라고 하더니 약 1개월이 지나고 나니 몸놀림도 제법 가벼워졌고 매시간 배운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담아가서 집에 가서 따로 열심히 연습하는 열정적인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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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댄스강사님께서 추는 ‘강남스타일’춤을 보더니 이민자들은 “와~~”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제일 처음 배운 춤은 지금 한창 유행중인 ‘강남스타일’인데 동작이 빠르고 경쾌하여 한번만 추고 나면 온몸이 물에 빠진 병아리같이 흠뻑 젖어버리곤 한다. 센터에서 공연까지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모두들 더욱더 열심히 하였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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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10월에 또 새로운 방송댄스 ‘립스틱’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립스틱’춤은 깜찍하고 귀여운 동작들이 많아서 댄스 단원들한테는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이민자들은 최선을 다하여 연습을 하고 어려운 동작이 있으면 그때 그때 강사님께 물어보면서 배웠다. 공연을 위하여 우리 댄스단원들은 짬짬이 시간을 활용하여 매일 2~3시간씩 꾸준히 연습을 하며 동작을 익혔다. 잘못 된 동작이 있으면 서로 고쳐주고 격려해주는 동안 어느새 서로 친한 언니 동생이 되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드디어 11월 8일(금)가족초청공연이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센터에 도착하여 댄스연습을 하고 복장을 갈아입은 후 메이크업까지 하였다. 저마다 변한 자신의 예뻐진 얼굴을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담기도 하였다. 공연순서가 다가오자 우리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약간 긴장되긴 하였지만 관중들과 하나가 될 수 있어서 기뻤고 뿌듯하였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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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 lang=EN-US>댄스단원들은, 처음에는 댄스를 배우는데 어렵다고 생각을 했지만 차츰차츰 배워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겨나서 뿌듯하고 주부들이 일상생활에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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