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韓日일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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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즈미야마 시가꼬 작성일13-02-28 09:22 조회21,57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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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FONT color=#243bad size=5 face=굴림><STRONG>졸업식 한일비교.... 아니 세대비교인가?</STRONG></FONT></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FONT></FONT></P>
<P style="TEXT-ALIGN: right"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 FONT-SIZE: 12pt"><FONT size=2 face=굴림>세종시 이즈미야마 시가꼬</FONT></SPAN></P>
<P style="TEXT-ALIGN: right"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넌 왜 안 울어?”</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왜? 재미있잖아~”</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보통 울어야 되는 것 아냐?”</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드디어 우리 딸이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중학생이었던 3년 동안 본인 스스로도 ‘사춘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짜증 날 때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이 놈 ‘사춘기’ 때문에 얼마나 모녀싸움을 했는지 모릅니다. 부부싸움보다 심각하고 요즘 말로는 ‘멘붕’이 올 정도입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저와 닮아서 키도 크고 하고 싶은 말은 다~~ 안 하면 안 되는 성격입니다. 그러니까 싸우는 겁니다. 지금 이 내용을 쓰면서 웃음이 나옵니다. 고등학교 입학하면 기숙사에 들어가는 딸과 싸울 수가 없을까봐 조금 심심하기도 합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초등학교 졸업식과 달리 중학교 졸업식은 아주 재미있고 또한 몇 명의 아이들은 울고 있었습니다. 한 명씩 무대 위에서 교장선생님께 졸업장을 받고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말씀을 해주고 계셨습니다. 다음에 담임선생님, 또한 교과 별로 선생님들이 서계시며 한 명씩 인사를 하면서 지나가는 학생에 맞게 덕담을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광경이었습니다. 우리 딸은 좋은 선생님 만나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다음에 2부가 풍물 연주로 시작했습니다. 역시 한국! 엄마들이 아들 딸을 사진 속에 기억하고자 열심히 무대 앞까지 가서 열심히 찍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부모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멍하고 있던 내 눈앞에 “어?” 우리 딸이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풍물놀이 끝나고 기타, 피아노, 남녀 2명씩 6인조의 무대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 face=굴림>고등학교 예비모임도 늦게 간 탓에 고등학교 선생님께 혼나면서, 또한 졸업식 아침에도 일찍 연습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던 무대였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 face=굴림>어설픈 안무도 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좋은 무대가 끝났습니다. 카메라를 갖고 올 것 그랬다고 후회하면서 주변을 보니 또 후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그것은 꽃다발입니다. 학부모님들은 거의 꽃다발은 들고 오셨는데 저는 빈손으로 갔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풍습이 없어서 꽃다발을 살 생각도 없었습니다. 한국의 이런 풍습은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집에 장식하면서 학교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아무튼 노래도 하고 후배들의 댄스공연도 있었고 PPT로 여러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있었고 좋은 졸업식이었습니다. 다만 하나! 저에게는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눈물이었습니다. 특히 중학교는 같은 지역에서 모였던 친구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버리니 일본에서도 많이 눈물을 흐르면서 친구들과 헤어졌다는 기억을 갖고 있었던 나로서는 뭔가 아쉬운 졸업식이었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 face=굴림>그래도 희망차게 밝게 졸업식 끝나고 핸드폰으로 열심히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딸을 보면서 좋은 졸업식이었고 좋은 중학교였다고 다시 한번 느끼면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몇 명의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우리 딸 중학교 졸업식 갔다 왔어~. 우리 딸 이런 나이가 되다니! 그래서 내가 이렇게 늙었어~ㅠㅠ 세월이 빠르다, 인생 한 순간이야~ 그렇죠?]</FONT></SPAN></P>
<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 size=2> <o:p></o:p></FONT></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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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드디어 우리 딸이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중학생이었던 3년 동안 본인 스스로도 ‘사춘기’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짜증 날 때도 많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이 놈 ‘사춘기’ 때문에 얼마나 모녀싸움을 했는지 모릅니다. 부부싸움보다 심각하고 요즘 말로는 ‘멘붕’이 올 정도입니다.</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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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멍하고 있던 내 눈앞에 “어?” 우리 딸이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풍물놀이 끝나고 기타, 피아노, 남녀 2명씩 6인조의 무대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 face=굴림>고등학교 예비모임도 늦게 간 탓에 고등학교 선생님께 혼나면서, 또한 졸업식 아침에도 일찍 연습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던 무대였습니다.</FONT></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size=2 face=굴림>어설픈 안무도 하면서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좋은 무대가 끝났습니다. 카메라를 갖고 올 것 그랬다고 후회하면서 주변을 보니 또 후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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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SPAN style="mso-fareast-font-family: 바탕" lang=EN-US><FONT size=2 face=굴림>그것은 꽃다발입니다. 학부모님들은 거의 꽃다발은 들고 오셨는데 저는 빈손으로 갔습니다. 일본에서는 그런 풍습이 없어서 꽃다발을 살 생각도 없었습니다. 한국의 이런 풍습은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집에 장식하면서 학교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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