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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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짤보강치맥 작성일13-04-02 13:26 조회21,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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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껴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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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보강치맥
세계가 글로벌화 시대에 도래하면서 국제적인 노동력 이동의 흐름에 따라 1990년대 이후부터 한국사회도 급속히 다문화. 다인종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의 다문화가정 초중고생은 만 9천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퇴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
이처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진 공통적인 문제점은 ‘학습결손과 학교부적응’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차별로 인해 학교를 중퇴하거나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학습결손과 관련하여 양부모 모두가 한국인인 일반가정의 청소년들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는 반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언어부터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게 된다.
더욱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경우, 인종적으로 서로 다른 부모들 사이에서 언어적 갈등과 문화적 갈등까지 겪으면서 이들은 많은 갈등과 혼돈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초등학교부터 학교 공부가 뒤처지기 시작하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차이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일반 청소년들과 다른 피부색과 어눌한 한국어 사용, 외국인에 대한 편견 등의 이유로 학습결손으로 시작한 문제는 학교부적응으로 이어져 끝내는 학교를 떠나고 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1990년 이후 시작한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 한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포옹할 수 있는 정책이 나와,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현재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다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다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한국을 체험하게 하며, 이들 중 일부는 직업의 기회도 얻을 수 있어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제 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온지 십여 년이 됐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한국의 미래이기도 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이 땅에서 자리 잡고 살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실태조사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학교에서 한국아이들과 동등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이 경제적으로 취약하다 즉,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태어나서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이들 아이들은 언어적으로 많이 뒤떨어져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더 이상 어눌한 말투로 학습결손으로 학교생활을 맴돌거나 하지 않으며, 이로 인한 학교부적응으로 학교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는 실질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검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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