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줍기 체험

 

 

 

 

 

 

대전동구다무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 오정신협은 9월20일(토) 다문화가족을 초청해서 가을 맞이하여 밤 줍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있는 다문화가족들은 여가 활동을 누리는 기회가 별로 없으며, 설사 경제적 여유가 있어도 여가 활동을 어떻게 할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초기 입국한 결혼이민자들이 아직 한국생활을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여서 불안한 심리로 인해 여가활동을 참여하기도 어렵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여가 활동을 하면 부모와 자녀간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만들고,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주제가 형성하고 이로 인해 가족간에 편안한 대화를 이끌어낼 기회를 제공하였다.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이 밤나무 어떻게 생기고 알밤을 어떻게 열리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날 아이들과 밤나무 밑에서 벌어진 밤송이를 직접 벌려서 알밤을 꺼내는 체험을 하였고, 떨어진 알밤을 주워서 성취감도 느꼈다. 이날 행사를 참여한 20여 가족은 모두 이 활동에 대해 매주 만족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