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리포트: 엄마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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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5 16:37 조회20,499회 댓글0건본문
엄마의 언어
홍 라 희
다문화아이가 엄마언어를 당연히 할 줄 안다고 하는 생각이 많지만 실제는 다 잘 할 걸까요?
저희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두 개 나라 언어를 사용했지만 5살 때부터는 아이가 스스로 자기 나라 언어만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 같이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문화가정에 가정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이중 언어를 사용 가능한 비율이 적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아마 시댁 식구들은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도 있고 엄마언어를 말하면 아이가 한국어 능력이 지연될 수 있다고 생각도 있고 엄마가 되어 걱정과 양육 방향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컸을 때 엄마언어는 외국어로 받아들이고 발음과 표현은 모국어보다 완전히 낮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아이 자라는 과정에 느낀 것은 태어날 때부터 엄마언어를 바로 사용하게 되면 엄마 언어 습득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 그 것은 대단한 교육이 아니라 평생에 쓰는 단어와 활동을 그대로 표현하고 말하는 것도 좋고 아이와 같이 놀 때에 엄마 언어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 높습니다.
저는 아이가 4살 때까지는 베트남어를 같이 사용했는데 직장과 집안일 때문에 1년 동안 베트남어를 자주 말할 수 없어서 그 후에 아이가 엄마언어를 말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과 한국어로 말하다 보니 한국어는 자기한테 언어이라고 느낀 것 같습니다.
그 현상에 극복하기 위해 저는 아이와 엄마언어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놀 때나 목욕할 때나 잘 때는 때 맞춰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며, 아이와 따라하고 계속 반복시켰습니다.
또는 어렸을 때 배웠던 자장노래나 민속놀이 등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만 아니라 주변 다문화 아이와 같이 있을 때도 엄마언어를 사용하여 애들을 따라하자고 합니다. 아니면 한국 놀이처럼 베트남어로 노래를 부르면서 놀이 합니다. 물론 그 노래도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가 유치원 들어가면 엄마언어인지 모국 언어인지 구분할 수 있으니 엄마언어를 말할 수 있어도 엄마 밖에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신 있게 엄마나라 언어로 발표하거나 외가족 사람들과 대화하게 되면 엄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우리는 어느 것에 대해 잘 알아야 자신 있게 그 것을 보호하거나 주장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도 같은 생각입니다.
엄마가 엄마 같은 나라 사람에게만 사용하기 때문에, 또한 그 나라 문화는 자기 나라문화와 완전히 다르다고 하면 엄마 나라 엄어를 알면서도 말하고 싶지 않은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제는 다문화이해교육이 있어 많은 편견이 없어졌지만 아이가 엄마언어를 배우고 자신감 가지고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는 비율이 아직 적습니다.
다문화 엄마들은 출신국에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르지만 아이에게 자기 나라언어를 알려 줘야 한다는 생각이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외가족 식구들이랑 같은 언어로 대화하는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투자해보세요. 아직 늦지 않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언어교육에 대해 모르실 때 아는 사람이나 교육기과에 문의 드려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문화센터에서 엄마에게 엄마나라언어를 어떻게 하면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교실도 있습니다. 여러 방법 있겠지만 자기에 맞는 교육방식을 찾아서 실행해 보세요.
저는 다문화언어 강사로서 좋은 아이디나 방법 있을 때도 주변 엄마들과 같이 실시해보고 엄마언어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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