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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중국여행-홍콩/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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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소연 작성일12-08-20 09:56 조회2,6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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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중국사람이지만 마음은 영국사람이다"

 

                                                                                                                                                             최소연

 

중국인이 평생 죽을 때 까지 다하지 못하는 것 3가지가 있는데 자기나라의 글을 다 알지 못하는것, 자기나라의 땅을 다 밟지 못하는것, 자기 나라의 요리를 다 먹지 못하는것이라고 한다.

 

26세 한국에 와서 해마다 여행을 가면 중국을 찾는 나, 이번 휴가 우리 가족은 홍콩과 마카오를 다녀왔다. 중국을 계속 찾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엄마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싶고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나의 사전 학습>

공식명칭 : 홍콩 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인구 : 6,997,000

면적 : 1,102

정체·의회형태 : 중국 특별행정구, 단원제

국가원수/정부수반 : 중국 총리/ 행정수반

공식 언어 : 중국어(광동어)·,영어

화폐 단위 : 홍콩달러(Hong Kong dollar/HK$)

중국식 지명은 샹강[香港].

중국 광둥 성[廣東省] 남쪽 해안지대에 있는 특별행정구.

 

홍콩은 1997년 7월 1일 주권 이양 이후, 중화인민공화국홍콩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S.A.R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라 명명하며 기본법을 세워 향후 50년간 이전과 같은 자본주의 체제의 제도와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당시 불안과 초조의 전환점에 갈팡질팡했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를 믿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여러 나라로 이민을 떠났다. 어느덧 이양 후 10년이 흘렀다. 홍콩공영 방송 RTHK의 한 프로그램에서 홍콩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56%가 중국 특별행정구의 체제가 좋다고 평가하게 되었다. 뒤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다. 백만이 넘는 많은 대륙의 중국인들이 홍콩으로 넘어와 신 이민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났던 자들이 다시 귀향을 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이 경제개방을 하면서 좀 자유로워진 것도 있지만 홍콩을 중국의 특별행정구로서 한나라 두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던 것이다.

 

홍콩은 중국과 한 나라로 두 개의 체제를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제 홍콩을 중국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일국 이체제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홍콩은 중국의 영토이지만 내륙에 비하면 집회의 자유, 종교 자유, 문화 출판 표현의 자유가 과거 영국시절과 큰 차이 없이 허용되고 있다. 일단 기본법상으로 홍콩은 마음대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중국 내륙선교가 용의치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홍콩이 중국선교에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더욱 쉽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홍콩 사람의 가장 많은 종교는 가장 많은 것이 불교와 도교이다. 이는 문화 혁명이후 공산주의 무신론사상에서 추방된 대륙의 종교들이 홍콩으로 밀려나 자리 잡으면서 노년층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기독교는 8-90년대 들어와서 많은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들이 복음에 대한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기독교 국가인 영국이 150년을 통치했고 10년이 지났는데도 개신교 숫자는 3.6% 넘지 못하고 있는 통계를 보면 홍콩의 토양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 있던 영어학교가 많이 없어지고 모든 학교에서 북경어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제도화시켰다. 또한 홍콩은 대륙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대륙의 우수한 학생들이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홍콩의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작년 중국 최고의 명문인 청화대학 전체 수석합격자가 청화대학을 가지 않고 홍콩대학에 입학했으며 광동성의 수석합격자도 홍콩의 중문대학으로 북경대학의 이과 수석인 '양후이신'과 문과 수석인 '허쉬안베이'도 나란히 홍콩 과기대로 입학을 하였다. (홍콩대학/홍콩교육대학)에서도 대륙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 하고 있으며 내몽골의 우수한 학생이 10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홍콩인들도 내지 학교에 입학을 할 경우 예전에는 차별을 두어 학비를 많이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본토인과 똑같이 저렴한 학비를 내고 공부하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홍콩을 자국인으로서 끌어들이며 공존해 가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사전학습>

홍콩(동양와 서양이 함께)라는 책을 읽었다. 홍콩은 중국의 동남쪽 끝에 있는 도시란다. 홍콩은 원래 중국의 땅이었지만 영국과의 전쟁에서 지면서 영국의 지배를 155년간 받게 되었다. 1997년에 중국에 반환된 상태지만 서양의 모습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다. 홍콩은 아홉 마리 용이 산다고 믿는다. 그래서 높은 건물을 지을 때도 용의 길을 막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고 한다. 홍콩 사람은 영국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영국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중국의 전통문화가 깊이 남아 있다.

 

윙타이신사원 관광:

윙타이신 사원은 중국인들의 도교적인 전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색색원이란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빨간 기둥, 금색격자무늬와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장식된 지붕 등 중국식 궁전 건축 풍격을 지니고 있으며, 홍콩 최대의 도교사원이다. 사원의 이름이 된 윙타이신(黃大仙)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사원인데 윙타이신은 건강을 상징하는 인물로 원래는 절강성의한 지방에서 살던 양치기 소년이었다. 15살 때 그는 정제된 황화제수은을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는 법을 익히게 되었고, 그 뒤 많은 공적을 쌓았다. 오늘날에도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 외의 걱정거리에 대한 해결을 찾기위해 모여드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간단한 음식과 향을 피우며 기도를 하는데, 공양을 위해 가져온 음식은 보통 다시 가져가지 않으며, 색색원에서 수거해서 노인 혹은 불우이웃을 돕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한다.

 

리펄스 베이 관광:

도심속의 해변이라고 불리는 리펄스 베이는 홍콩성 남단에 위치한 초승달 모양의 해변으로, 옛날에는 해적들의 소굴이었다고 한다. 영국 함정 ‘리펄스베이’호가 이 해적을 소탕하여 그 이후로 이름이 리펄스 베이가 되었다고 한다. 리펄스베이 해변은 원래 모래가 없는 바위들로만 가득한 해변이었지만, 호주에서 모래를 사와서 뿌려놓았다고 한다. 리펄스 베이에 있는 리펄스베이 종합센터에는 디자이너의 브랜드상점과 유명 레스토랑이 즐비해있어 자신에게 맞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수 있다.

 

홍콩과 한국의 문화비교:

홍콩의 도시 중심에 납골묘가 있었다. 그 근처의 땅값과 아파트값이 많이 비싸다. 이유는 명당 자리에 납골묘가 있으니 좋은 기운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한국은 그 반대다, 주변에 납골묘가 들어서면 땅값이 떨어진다라는 말이 있다.

 

홍콩여행을 마치고 나는 몸은 중국사람이지만 마음은 영국사람이다라는 깊은 뜻을 알수 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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