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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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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19 16:58 조회1,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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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2016

 

대전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해구

 

 이런 말이 있습니다. 20대는 시속 20KG로 달리고 30대는 시속 30KG로 달린다. 저는 이제 시속 40KG로 달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정말 갈 수 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2016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말이 가까워졌습니다.
  1년 동안 길고 짧은 시간에 저는 무엇을 했을까? 작은 일들이 바로바로 눈앞에서 지나가고 머릿속에 별로 흔적이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것은 글과 사진뿐입니다. 제가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기쁜 일 슬픈 일을 모두 리포트에 담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제가 쓰던 리포트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바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이라는 리포트였습니다. 작년 이때쯤에 저는 사회복지현장 실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에 지역아동센터에 가서 청소하고 아이들을 돌보고 숙제를 지도하고 정신없이 한 달을 보냈습니다. 고생한 끝에 저는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다문화 여성들이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은 취직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사회에 한국인도 취직하기 어려운데 외국인인 다문화 여성들이 오죽하겠습니까? 제 생각은 다문화 여성들이 먼저 취직하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해야합니다. 취직하고자 하는 분야 관련 교육이나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야만 기회가 오면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면서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일들을 리포트에 많이 기록했습니다. 만약에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제가 쓴 리포트를 보게 되면 선배로서 후배에게 어떻게 한국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나와 비슷한 시기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들은 제 리포트를 보면 다소 공감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한국다문화연구원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셔서 점말 감사합니다. 여기서 저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말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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